DO-LA-SOL-MI

송버드 디자인 쩔어! …기후와 성격의 상관관계에 그다지 공감하지 못했었는데, 그 멋진 도시가 후반부 내내 우중충하니 확실히 우울. 루테스 캐릭터가 무척 마음에 든다. 둘이서 로젠크란츠와 길덴스턴처럼 돌아다님. 저런 캐릭터 좋아라하는데, 막상 떠올려보려니 생각나는 인물이 별로 없다. 특히 로버트, 은근 부려먹히는 거나 안가겠다고 튕기는 거 매력있어. 그리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연구소 설비ㅋㅋㅋ 레이디 콤스톡의 복소폰은 기대 이하였지만 센캐였다. 게이트 날려버리는 거 보니 게임 아니었으면 ㄷㄷㄷㄷ S는 줄곧 하드한 난이도로 클리어함. 난 구경만 했는데 보스전 쓸데없이 눈 아파서 별로였다. 불타는 뉴요크의 엘리자벳이 한 말이 이해되지 않는다. 고문에도 굴하지 않았다면서 시간이 뭐 어쨌다고 공습하게 되는거지? 세례 받는 모든 부커를 대표하도록 좌표가 한 시공에 겹쳐져야 결말의 의도가 가능할텐데 그냥 엘리자벳이 짱임하고 넘어가면 되려나. 이 시리즈 1편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더 바랄 게 없었는데, 2편부터 별로 만나고 싶지도 않은 인물이 보스고 레코드 짜임새도 기대에 못미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루테스 이대로 보내기 아까워.

재미진 패러디 영상. 목소리가 본편과 똑같아서 ???!!였는데, 등대에서 부커 손 흔드는 거 보고 ㅎㅎㅎ
스카이라인 타는 맛에 산다고 할 때 뿜음.

탑글러브 라텍스

Top glove, Latex Examination Gloves Powder free
★★★★★

고무장갑. 딱 기대한 만큼, 생긴대로 기능한다. 소재가 늘어나서, 재사용은 2회까지가 적당하다. 점토 작업 후 손 씻을 때 덜 귀찮게 되어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