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ballon rouge, 1956

 그들에게서 이미 떠나버린 아름다움을 알아보고 앗아 죽이려는 이들은 흔하다. 풍선은 소년의 부름에 답한다. 곁에 머물었던 짧은 끈, 꿈처럼 두둥실 하늘로 끌어올리는 마음의 빛깔. 누구도 뺏지 못하지만 다시는 구할 수 없는 소중한 우정을 기억한다. 카메라의 시선이 마음에 든다. 장편인 Le Voyage en ballon도 봐야지.

다른 감독이 제작한 단편 "빨간 풍선의 복수"도 있길래 봤는데, 후회함....

십자말풀이로 단장

 연초부터 구상한 로마자 십자말풀이 주제. 수평 링크의 블럭 지정은 무의미하고 DIV의 수직 묶음은 지원되지 않으며, 기본 호버가 블럭일시엔 정렬이 들썩인다. 입장시 단 한번만 퍼즐이 움직이길 바랐으나 blogger 구조가 원래 이런 듯. 약간 붉은기 도는 탁한 잉크빛이라고 뽑았는데 IPS 모니터 들이고보니 너무 파란 평범한 네이비. 아래에 걋 애니메이션을 넣고 싶었지만 색 보정도 귀찮으니…. 제목 글꼴을 대체하기 알맞은 한글 서체가 없어서, 로마자 우선의 겉멋은 변함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