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하는 추세


왼손 필기시 공책을 사선으로 놓으면 글씨의 모양과 속도가 보다 안정된다. 영문 필기나 그림의 경우 한글 쓰기보단 난이도가 낮다. 현재 전시 중인 E의 새 색연필을 시필해보았는데 더웬트 사의 같은 제품보다 필감이 부드러웠다. 뭐든 해야할텐데, 왼손 나름의 개성을 추구하기엔 이미 손에 너무 익었고, 오른손보다는 감이 떨어져서 안 만들어진다. 전문가들 보기엔 이 손이나 저 손이나 비슷한 꼴이겠지만. 오늘 뉴스가 전하는 잣 수확량 감소 소식에 침침한 조바심이 난다.

남의 색연필 시필, Koh-i-noor Mondelu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