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리 선스크린 SPF 30

Badger Baby Sunscreen Cream SPF 30

 엄마 오소리가 아기 오소리를 안고 있는 그림의 연녹색 튜브에 카모마일&카렌듈라 적힌 그 제품이다.

무기자차답게 가식없는 백탁, 권장량대로 사용시 사회생활은 포기해야 함. 트러블 없음. 향이 좋아서 동생이 종종 뚜껑 열고 킁킁.

아주 기름지고 비누로는 잘 지워지지 않지만, 이후 다른 선블록을 거치면서 차라리 이 바져 베이비 선스크린이 아주 순하고 잘 지워지는 편임을 알게 되었다.


 차라리 아주머니들 쓰는 선캡이 나을 것이므로 재구매 의사는 없지만, 꼭 크림을 써야 한다면 이 제품 말고는 안 떠오를 것 같긴 하다. 모 방송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길래 떠안은 이니스프리 에코세이프티 무기자차는 냄새도 구리고 색도 이상하고 바를 때 묘하게 차가워서 기분 나쁜데다 지지리도 안 지워져서 지인에게 줘버렸다. 식약청 권고량을 준수하여 아무도 다가오려하지 않는 허연 낯짝으로 세상을 등져버리자.